전남도, 무안부군수 교체…김성훈 사회재난과장 임명
"신임 김성훈 부군수, 전남도와 가교역할 적임자"
[무안=뉴시스] 8일 임명된 신임 김성훈 전남 무안부군수. (사진=전남도 제공) 2022.07.08.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무안부군수에 김성훈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을 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무안부군수가 농막 신축과정에서 농지법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전남도가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교체 결정이 나면서 이뤄졌다.
해당 부군수는 농막을 가장한 전원주택을 지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져 대기발령조치 됐다.
신임 김성훈 무안부군수는 신안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와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무안군 운남면장, 기획예산실 등에서 근무 후 2013년 전남도에 전입해 희망인재육성과장, 회계과장, 사회재난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군수는 무안군과 전남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조직 내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에서 전남도와 무안군 간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김성훈 부군수가 무안군에서 26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무안군정을 잘 이끌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무안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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