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 한강 수위 급상승…잠수교 차량·보행 통제
오전 9시 6.2m 도달…"우회도로 이용해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시는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강 수위가 상승해 14일 오전 9시 부로 잠수교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서울 중랑교 인근 중랑천이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나 있다. 2022.07.13. [email protected]
시는 이날 오전 7시35분부터 한강 수위가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에 도달해 보행자 통행 제한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계속적으로 수위가 상승해 6.2m에 도달함에 따라 오전 9시 부로 차량 통행도 제한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이나 잠수교(반포대교)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차량 이용 시에는 다른 도로로 우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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