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北 피살 공무원 사건 관련 9개 기관 동시 감사
6월17일 자료 수집 시작…19일 본 감사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감사원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관련 9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9일부터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합동참모본부, 해양경찰청, 해군본부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지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달 17일부터 해경과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에 나선 데 이어 이날 본 감사를 시작했다. 감사 대상 기관도 9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달 16일 국방부와 해경은 이대준씨 사건과 관련해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다"며 1년9개월 만에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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