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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온몸으로 느껴라…'고창 갯벌축제' 5일 개막

등록 2022.08.01 1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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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 갯벌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전북 고창군 고창갯벌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오는 5~7일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2022 고창갯벌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축제에는 갯벌로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활동’, 고창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해양생태교육 이동교실’ 등이 준비됐다.

먹거리 부문에서는 김부각, 동죽해물라면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현장구매도 가능한 장이 열린다.

아울러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 캠페인과 연계해 염생식물 관찰, 바다 보석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생태안내인과 함께하는 갯벌현장교육도 진행된다.

고창갯벌축제위원회 김충 위원장은 “고창 갯벌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2 고창 갯벌축제가 자랑스러운 고창갯벌과 고창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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