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주택철거 최대 352만원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는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진안군은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과 취약계층 지붕 개량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사업량은 상반기 추진 후 잔여 물량인 슬레이트 주택 철거 264동, 비주택(창고, 축사) 철거 1동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택 철거의 경우 동당 최대 352만원, 비주택 철거의 경우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가 지원된다.
군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건물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는 낡은 슬레이트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