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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서 폐수 노출…"작업자들 건강 이상 없어"

등록 2022.08.28 13:16:11수정 2022.08.28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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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 = 삼성전자) 2022.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 = 삼성전자) 2022.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공사 중인 평택캠퍼스 3공장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유해물질에 해당하지 않는 폐수"라며 "당시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삼성 반도체 공장서 오염물질 유출…처리도 조사도 '셀프?' 보도와 관련, "명백하게 사실과 다르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물산 협력사 직원 5명이 공사 현장에서 '정체불명의 액체'에 노출됐다고 주장했으나 이들이 노출됐던 것은 폐수로 확인됐다"며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은 노출 폐수가 유해물질에 해당하지 않아 신고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초 확인 당시 작업자들은 이상 증세가 전혀 없었고 소방서에 신고할 응급상황도 아니었다"며 "협력사 직원들의 폐수 노출과 관련한 처리 과정에서 법과 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폐수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해당 직원 5명에 대해 부속 의원과 사외 병원에서 검진을 받도록 했다"며 "이중 2명은 추가 정밀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검진 결과 이들은 '이상 없다'는 의료진 정식 소견에 따라 모두 귀가했다"며 "현재까지 건강상 특이사항 없이 정상 근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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