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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경찰관 들이받은 20대 검거

등록 2022.08.30 11:50:25수정 2022.08.30 14: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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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잠자다 경찰이 깨우자 달아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남원=뉴시스]이동민 기자 =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경찰관과 경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20대 초반)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차와 경찰관을 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운전을 하다 차 안에서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깨우자 도주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관과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차에 치인 경찰관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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