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백악관,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애도…"英국민에 마음 보내"

등록 2022.09.09 03:23:31수정 2022.09.09 07:43: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6월5일 런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플래티넘 주빌리 카니발에 모인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06.06.

[런던=AP/뉴시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6월5일 런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플래티넘 주빌리 카니발에 모인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06.0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 도중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여왕의 가족들과 영국 국민에게로 향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 시작 시점까지만 해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장-피에르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여왕의 건강 상태에 관한 영국에서의 우려되는 뉴스에 관해 브리핑을 받고, 종일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는 말로 브리핑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후 브리핑 말미에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소식이 전해졌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영국 국민과 우리의 관계는 점점 더 강해진다"라며 "영국은 우리 가장 가까운 동맹 중 하나"라고 했다.

AP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 향년 96세로, 올해 즉위 70주년을 맞았었다. 배우자인 필립 공은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