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측 "마약 투약 혐의 40대 남배우 아냐, 허위사실 법적 대응"
[서울=뉴시스]배우 이무생(사진=일리언컴퍼니 제공)2021.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1일 소셜 미디어에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관련, 이무생 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무생 배우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로 알려진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 이무생을 비롯 몇몇 배우들이 특정 근거도 없이 A씨로 지목됐다. 연예계는 무분별한 루머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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