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퇴마사 강동원, 허준호·이솜 호흡 맞춘다
영화 '빙의' 캐스팅 완료 최근 촬영 시작
이동휘·김종수 등 출연…동명 웹툰 원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강동원·허준호·이솜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CJ ENM은 새 영화 '빙의'(가제)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최근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영화는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직으로, 귀신을 보지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겨랗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이 천박사를 연기한다. 허준호는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범천'을, 이솜은 빙의 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천박사를 찾는 '유경'을 맡았다. 이와 함께 천박사의 파트너 '강도령'은 이동휘가, 천박사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황사장'은 김종수가 연기했다.
'빙의'는 '헤어질 결심'(2022) '기생충'(2019) 등에서 조감독을 했던 김성식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강동원은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분과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쳤다"며 "흥미로운 작품인만큼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스태프와 배우들 덕분에 첫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마침내 이 작품을 촬영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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