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동료였던 아내와 10년간 썸…막걸리 먹고 고백"
[서울=뉴시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라미란, 송새벽. 2022.09.27. (사진=KB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라미란과 송새벽이 출연한다.
이날 송새벽은 멤버들이 예능에서 보기 힘든 전설적인 인물 같았다는 얘기를 하자,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10여년 전 예능 '세바퀴'와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예능에서 많이 혼이 난 모양이다"라고 말하며 예능 출연에 대한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송새벽은 동료 배우였던 아내와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전한다고. 그는 "서로 알고 지낸 지 10년 정도 된 사이였고, 10년간 호감이 있었다"고 말해 '썸'만 10년간 탔던 독특한 연애사를 밝힌다.
그는 "한참 고백을 못하다가, 대학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광장시장에서 막걸리를 먹다가 용기 내서 맛있는 걸 보니 네 생각이 나더라고 고백했다"며 "그날 첫 뽀뽀를 하고 3년 연애하고 프러포즈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은 자신과 똑 닮은 사이클 선수인 훈남 아들이 세계대회에 처음 나가 은메달과 금메달을 따 기쁜 마음을 SNS 올렸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SNS 글을 본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댓글에 '시어머님 제가 인사드리겠다'고 재밌게 댓글을 달아주시더라"고 며느리 팬까지 생기게 된 비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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