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4일부터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24~28일 요일별 5부제 운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4일부터 보건소에서 만 64세 이하 취약계층을 위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원주지역에 주소를 둔 의료급여수급자, 심한 장애인(기존1~3급),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국가유공자와 진폐환자(배우자 포함) 등이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집중 접종 기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등 출생연도 끝자리 맞춰 접종하면 된다.

요일별 5부제가 해제되는 3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복지카드 등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희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동시 감염 예방을 위해 조속히 접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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