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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현장 돕던 20대 차량에 치여 숨져

등록 2022.10.15 07:39:39수정 2022.10.15 0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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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교통사고 목격 후 구호조치

뒤에서 오던 21t 차량에 치여 숨져·2명 사망


[장성=뉴시스] 맹대환 기자 = 15일 오전 1시31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전북 정읍 방향 지점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사고 현장을 돕던 20대 청년과 운전자 1명 등 2명이 숨졌다. (사진=장성소방서 제공) 2022.10.15.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 맹대환 기자 = 15일 오전 1시31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전북 정읍 방향 지점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사고 현장을 돕던 20대 청년과 운전자 1명 등 2명이 숨졌다. (사진=장성소방서 제공) 2022.10.15. [email protected]


[장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 후 구호조치에 나섰던 20대 남성이 다른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시31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전북 정읍 방향 지점에서 쏘렌토 차량과 14t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사고 현장을 목격한 A(24)씨가 구호조치를 하던 중 뒤에서 오던 21t 화물차량이 치였다. A씨는 모닝차량에 탑승한 동승자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쏘렌토 운전자와 A씨를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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