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러 전투기 아파트 추락 사망자 13명으로…어린이 3명 포함

등록 2022.10.18 13:49:10수정 2022.10.18 15:11: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상 19명·국조 68명·대피 360명

현재 화재 진압…구조 활동 완료

푸틴 "희생자에 모든 지원" 지시

[서울=뉴시스]러시아 최신 전투기 수호이-34가 17일(현지시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예이스크시 아파트 충돌해 화염에 쌓인 모습. 해당 충돌로 2명이 숨졌다. (사진=트위터 캡쳐) 2022.10.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러시아 최신 전투기 수호이-34가 17일(현지시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예이스크시 아파트 충돌해 화염에 쌓인 모습. 해당 충돌로 2명이 숨졌다. (사진=트위터 캡쳐) 2022.10.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 남부 예이스크 마을 주택가에서 발생한 전투가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 당국은 "구조대원들이 잔해를 치우는 것을 완료했다"며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9명이라고 했다.

당국은 또 68명을 구조했고 36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아조우해 연안에 있는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인 예이스크 마을엔 전날 러시아 Su034 전투기가 이륙 후 주택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전투기가 훈련 비행 중 엔진에 불에 붙어 추락했다고 밝혔다.

전투기는 인근 고층 아파트와 충돌해 9층 전층을 집어삼켰고 2000㎡ 범위에 화재가 발생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황을 즉각 보고 받고 희생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크라스노다르 지방검찰청과 남부군관구 군검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