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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3개 지역에 J얼럿 발령"

등록 2022.11.03 08:42:12수정 2022.11.03 0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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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이미 낙하 추정

[도쿄=AP/뉴시스]지난 6월10일 도쿄 아사쿠사에서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2022.11.03.

[도쿄=AP/뉴시스]지난 6월10일 도쿄 아사쿠사에서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2022.11.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3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3개 지역에 전국순시경보시스템 J얼럿을 발령했다. 미사일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46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일본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7시50분 북한 미사일 발사로 미야기(宮城)현·야마가타(山形)현·니가타(新潟)현에 J얼럿을 발령했다. 건물 혹은 지하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J얼럿이 발령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는 이후 오전 8시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방금 (발사된) 미사일은 오전 7시48분께 태평양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심스러운 물건을 발견할 경우 결코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즉시 경찰, 소방에 연락을 달라"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바탕으로 이날 오전 8시10분께 "(북한의)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선박 등에 앞으로 나오는 정보를 주시하며 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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