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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벤치·펜스 등 47점 선정

등록 2022.11.08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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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품은 심의 면제 및 3년간 인증마크 활용·마케팅 지원

[서울=뉴시스] '제28회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제28회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7점을 '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인증제품은 올해 3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112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47점을 선정했다. 47점 중 보행자용 펜스 16점이 가장 많았으며, 교량용 펜스 13점,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볼라드) 6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들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연 1회, 인증기간은 3년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인증제품에는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12월19일부터 선정업체에게 인증서와 인증패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15년간 총 1423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인증기간(3년)이 유효한 제품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되지 못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규리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 "서울시는 인증제를 운영하면서 기존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관련 기준 및 수요에 발맞춰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인증대상을 확대하는 등 도시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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