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2023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민선8기 첫 시정연설…내년도 군정 방향 제시
오도창 영양군수가 28일 제27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 군수는 28일 제27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전례없이 과감하게 근본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은 플러스 성장으로 대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민생과 일상의 회복, 대전환, 도약과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군민과 함께 영양이 커지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중점 추진 과제로 ▲혁신과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 ▲희망찬 농촌과 농업 만들기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 육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영양 조성 ▲나눔과 배려를 담은 행정 구현 ▲군민과의 소통 온도를 높인 행정 등을 제시했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3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2.36% 증가한 3883억 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림분야 72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21억 원, 환경분야 619억 원, 사회복지분야 587억 원, 일반행정분야 368억 원, 문화관광분야 300억 원, 보건의료분야 104억 원, 지역경제분야 25억 원, 기타 및 예비비 부문에 532억 원을 편성했다.
오 군수는 "2023년도 예산안은 완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민선 8기는 지난 시간동안 이뤄낸 성과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와 다른 생각, 방식, 행동으로 군민들과 함께 영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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