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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 160만원에도 인기" 막걸리로 전남쌀 고부가가치 창출

등록 2022.12.0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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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영록 지사, 해남 해창주조장 '고급 막걸리' 생산시설 살펴
가격 8000원부터 11만원까지 다양…연간 매출 60억원
고급 막걸리 생산·가공·체험·관광 성공모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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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7일 국내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생산 업체인 해남군 화산면 '해창주조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 이창우 기자 = "막걸리 한 병에 160만원 이지만 인기리에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남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고급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 남도주 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원료로 국내 최고가 막걸리를 생산하는 해남 해창주조장을 방문해 고부가가치 창출 현장을 살피고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해창주조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700t(12억원)을 매입하고 있다.

이렇게 매입한 쌀은 고품질 '해창막걸리'로 재탄생해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창막걸리 대표제품은 9도, 12도, 15도, 18도 등 4종으로 가격은 8000원부터 11만원까지 다양하다. 최고급 '아폴로 막걸리'는 한병에 1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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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세 번째)가 7일 국내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생산 업체인 해남군 화산면 '해창주조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이처럼 일반 시중 제품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유명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는 물론 전통주 커뮤니티인 '백술닷컴'과 온라인 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1920년대 설립된 해창주조장은 그 역사 만큼이나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막걸리 만들기, 시음 등 체험 활동이 가능해 2014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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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사진은 정원이 아름다운 해창주조장 전경. 2016.06.14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실제로 2021년 한해 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명실상부 해남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오병인 해창주조 대표는 "앞으로 지역 쌀을 이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막걸리뿐 아니라 증류주도 생산해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창주조장이 전통주의 명맥을 지켜내면서 쌀 가공을 통한 소비를 확대하고 체험관광까지 연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한 전통주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남도 술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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