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잘 활용했다, 전주시설공단 '날씨경영 우수기업'
날씨 경영은 경영 효율 증대 등을 목표로 생산과 기획, 마케팅, 영업 등 기업 경영의 다양한 분야에 날씨 정보를 활용하는 기업 경영 방식이다.
기상청은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날씨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공단은 태풍, 지진, 폭설 등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과 공유하고, 기상 특보에 따른 매뉴얼을 정비해 시설물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날씨 관련 회의를 개최해 날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날씨 경영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관련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2013년 전북지역 공공기관 처음으로 날씨 경영 인증을 획득한 이후 4회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5년 10월까지 3년간 날씨 경영 우수기업의 자격을 갖게 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날씨를 유가나 환율금리처럼 중요한 경영변수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면서 "기후 위기 대응이 당면 과제로 대두되면서 날씨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기상 변화에 선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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