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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행복마을오케스트라, 18일 창단 첫 정기 연주회

등록 2022.12.15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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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오후 5시30분 MBC경남홀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 참여 단원 70명

경남행복마을오케스트라, 18일 창단 첫 정기 연주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경남행복마을오케스트라 창단 첫 정기 연주회를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MBC경남홀에서 무료 공연으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 주제는 '그래, 우리 함께'로 정했다.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남행복마을학교의 가치를 담았다.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4세 어린이부터 75세 어르신까지 3대로 구성됐으며, 현재 단원 수는 70명이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이 한창일 때 마을교육공동체의 관계 맺기는 멈춰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 16일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단원 40명이 '여름 작은 음악회'를 선보였다.

첫 정기 연주회는 경남필하모닉 청소년 관악단 주원배 음악감독과 창원 감계초 강예슬 교사의 지휘로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특히, 경남필하모닉 청소년 관악단의 협연으로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연주회가 기대된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경남행복마을학교는 단원들이 끼를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악기가 없는 단원에게 경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악기도서관과 용지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악기를 대여했고, 진해중학교의 악기는 관리 전환을 받아 오케스트라의 지속성을 더해가고 있다.

박경화 경남행복마을학교 센터장은 "여름 작은 음악회에 이어 단원들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연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시간을 내어 온 가족이 함께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의 장인 행복마을오케스트라의 첫 정기 연주회를 힘찬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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