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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3곳 선정 '전국 최다'

등록 2022.12.16 12: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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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회성지구, 진주 상대지구, 합천 합천읍지구

국비 315억 원 확보…내년부터 4년 간 사업 시행

구도심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 개선 기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일부 시설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일부 시설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전국 25곳 중 가장 많은 3곳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 유형 통·폐합, 사업선정 절차 등 주요 정책 변화에 따라 연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계획서를 꾸준히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업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국화 등 화훼 테마를 활용한 거점시설,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진주시 상대동 일원에 옛 법원 부지를 활용해 글로컬 캠퍼스 등을 조성하는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합천군 합천읍 일원에 영상문화를 테마로한 거점시설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합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이다.

3개 지구 총사업비는 확보한 국비 315억 원을 포함해 1258억 원 규모다.

사업 주요 내용은 관광·문화거점 조성, 도시 브랜드 및 테마상품 개발, 특화거리 조성, 청년창업 지원, 노후주거지 정비 등으로, 선정지역 특색을 반영해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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