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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미주아파트 1370세대로 재건축…도로문제 해결

등록 2022.12.22 09:03:37수정 2022.12.22 0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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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분리된 아파트 단지,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10개동 1370세대로 재건축…공공주택 162세대 포함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1370세대로 재건축된다. 아파트를 관통하던 도로 문제가 해결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다. 단지가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분리돼있어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나눠 지정됐다가 이번에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미주아파트는 10개동 1370세대로 건립된다.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도 함께 반영됐다. 전용 45, 59, 69, 79㎡ 등 다양한 규모의 공공주택 162세대도 포함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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