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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1대 총장에 김동원 경영학과 교수 선임

등록 2022.12.22 19:44:15수정 2022.12.22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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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20주년 모금, 문과대·정경대 신축 등 공약

고려대학교 제21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동원(62) 경영학과 교수 (사진=고려대 제공) 2022.12.22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대학교 제21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동원(62) 경영학과 교수 (사진=고려대 제공) 2022.1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동원(62)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22일 고려대 차기 총장으로 선임됐다.

고려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은 이날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1대 총장으로 김 교수를 선임했다.

앞서 고려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15일 투표를 거쳐 김 교수를 비롯해 명순구(60)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훈(57) 의과대학 교수를 최종 총장 후보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개교 120주년 기념 모금 및 정부 재정지원예산 유치 ▲국제어학원, 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 경쟁력 제고 ▲문과대·정경대 건물 신축 ▲메타버스형 교육 플랫폼 구축 ▲학부·대학원 대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설 확대 ▲캠퍼스간 균형발전위원회 신설 등을 공약했다.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노사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총무처장·기획예산처장·노동대학원장·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장(ILERA), 프랑스 케지(KEDGE) 경영대학원 국제이사 등도 지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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