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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산학연협력 박차…풍성한 성과속 선도대학 비상

등록 2023.01.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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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사업 3단계까지 잇따라 선정

산학역협력 기반 다지고 고도화 단계 진입

원구환 사업단장 "특성화 중심 신산업분야 요구 우수 인재 양성"

사업단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단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가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산학연 협력에 박차를 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산학연협력선도대학(LINC)’육성 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이 '혁신 전초기지'로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창출에 대한 산업계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시작됐다.
 
1단계(2012~2016)사업과 2단계(2017~2021) 사업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발한 ’LINC 3.0’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10여년간 이어진 사업 운영으로 산학역협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고도화 단계 진입에 성공했다.

LINC+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모델 창출

지난 2017년 LINC+사업 선정 이후 고유의 산학협력 브랜드 '퍼스트 에이스'(FIRST ACE) 5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합협력 선도모델 26개를 창출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전공 외의 다양한 연계과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등의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운영과 함께 기업협업센터(ICC)와 지역협업센터(RCC) 설립, 남대문 창업스쿨, 융합지식교류회 등으로 산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국내 처음으로 대학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산학연협력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LINC 3.0 사업으로 7대 혁신플랫폼 운영

LINC 3.0 사업을 통해 혁신 성과·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산업성장센터(IGC, Industry Growth Center) 중심의 7대 혁신 플랫폼을 운영한다.

7대 혁신 플랫폼은 ▲미래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PRIME 산학연계 교육 ▲특화분야 다학제 융복합 취창업 역량 강화 3C-STAR ▲산학연협력 네트워크 혁신 한우리(HanURII) 협력수요발굴지원  ▲DREAM 연구·기술개발 ▲융합지식사업화 혁신 COIN  ▲특성화 분야 산업성장/혁신 IGC 기반 RICH ▲성과평가/관리 등 FIRST MOVER 환류 등이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의 중심을 잇는 초연결·초유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산학협력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산학협력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LINC 3.0 사업단은 산업성장센터를 만들었다. 이 센터를 통해 대학 특성화 4대 분야(바이오메디컬, 스마트모빌리티, 차세대무선통신, 사회공공가치서비스·비즈니스)에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참여 학과 중심의 산학연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LINC 3.0사업으로 총 6년간 국비 약 240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창업 명문대 입지 굳혀 

한남대는  LINC3.0 사업과 창업역량을 쌍두마차로 삼아 지역사회 혁신 전초기지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4년제 대학중 유일하게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표창을 받았고 12월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아 창업명문대학 입지를 굳혔다.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가 13개가 운영되고 있고, 교내에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창업을 실제 경험하고 실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인 ‘한남 창업클러스터(창업캠프, 창업마켓)’가 조성돼 있다.

학생들이 공간을 활용해 창업실전을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창업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창업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 사업을 통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있고 대전시 및 대덕구청과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학생창업자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올해부터 혁신 창업인재발굴 및 육성, 성공 창업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업교육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LINC3.0 사업단과 각종 사업단 협력 시너지 ‘눈길’

LINC3.0 사업단과 창업지원단, 괴테교육혁신원, IPP사업단 등 학내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주기적인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학과 지역 산업계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2024년 캠퍼스혁신파크 준공을 앞두고 대학 고유의 강점인 창업 역량과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우수기업이 기술창업 집약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우수 인재들이 캠퍼스 혁신파크내 창업 기업들의 연구 성과 창출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한다.

각사업단들은 창업동아리 통합운영, 한남창업허브, 기업가정신 필수 교과목 운영, 학생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3C-STAR 플랫폼 구축 등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원구환 사업단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구환 사업단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구환 LINC 3.0 사업단장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며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수익창출 모델을 개발, 기업가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권역내·외 다양한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 우수성과들을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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