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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 박은하 위원장 첫선

등록 2023.01.25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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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근 위원장 후임에 박은하 전 부산시관계대사 위원장 선임

벡스코서 집행위 회의 개최…지난해 사업실적·올해 사업계획안 논의

[부산=뉴시스] 지난 11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2030세계박람회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부산 소통캐릭터 '부기'등 홍보물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11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2030세계박람회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부산 소통캐릭터 '부기'등 홍보물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를 새롭게 이끄는 박은하 집행위원장이 첫 선을 보인다.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범시민유치위는 지난 5일 전임 오성근 위원장의 뒤를 이어 박은하 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를 후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는 박 위원장과 각 집행위원들의 첫 대면식이자,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범시민유치위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의 부산방문과 11월 최종 유치결정을 앞두고 범국민 대상으로 조직적인 유치활동과 해외 유치 교섭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범시민유치위는 올해 유치 염원 결집활동으로 BIE실사단 방문 주요 거점에 환영행사와 불꽃축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찾아가는 엑스포 아카데미'와 '제2회 부산엑스포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올해 주요 사업들은 다음달 열릴 범시민유치위 정기 이사회·총회의 심의·의결 뒤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올해 11월 세계박람회 유치 발표하는 최종 종착점에 앞서 앞으로 남아있는 2번의 PPT 발표와 함께 BIE 실사라는 기회가 남아있다"며 "온 힘을 기울여 부산시민의 마지막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가 올해"라고 말했다.

한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는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사단법인 조직이다. 위원회 내에는 집행위원회와 연구위원회, 시민위원회, 자원봉사위원회로 조직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범시민유치위는 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제반 대책 수립 지원,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역량 결집,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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