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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도네시아 외자투자 유치액 456억$...44% 급증

등록 2023.01.25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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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2023.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2023.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유치한 해외 직접투자(FDI)는 654조4000억 루피아(약 54조1200억원 456억 달러)에 달했다고 자카르타 타임스와 마켓워치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이 전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비(卑)금속과 광산업 투자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44.2%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FDI 통계에는 은행과 석유, 천연가스 부문에 대한 외자투자는 포함하지 않았다.

비금속산업에 대한 직접투자액은 110억 달러, 광업 부문이 51억 달러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는 전지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풍부하게 매장한 니켈광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니켈광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투자자들이 현지에서 가공할 수 있게 충분한 양의 니켈광을 확보하고자 2020년 원자재 수출을 중단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와 중국, 홍콩에서 투자액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투자조정청은 작년 사업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노동규칙을 개정한 일자리 창출법이 2020년 제정한 것도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2022년 국내 투자를 합친 총 투자액은 1207조2000억 루피아(810억200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목표 1400조 루피아에 근접했다.

작년 10~12월 4분기 FD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3% 크게 늘어난 175조2000억 루피아(122억 달러)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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