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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국제포럼 9일 개최

등록 2023.02.03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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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을 주제로 런던대와 공동개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에서 진행, 동시통역 제공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 도시인문학국제포럼 개최 포스터.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 도시인문학국제포럼 개최 포스터.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오는 9일 런던대(UCL)와 공동으로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세기 후반 국가 주도의 압축적 경제성장으로 급격한 발전주의적 도시화를 겪은 타이페이, 싱가포르, 서울에서 최근 대안적 도시성장 정책으로 주목받는 공동체 주도형 도시재생의 과정을 둘러싼 쟁점을 고루 조망하고 이를 통해, 도시정책, 계획, 설계에서 '공동체 참여'의 실질적 의미와 본질을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서 김건(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은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중간 지원조직을 통해 유도되는 공동체 참여의 이론과 현실을 살펴보고, 림젠(루벤카톨릭대 건축과)은 지난 반세기 동안 싱가포르의 도시계획체계에서 진화해온 공동체 참여의 개념을 소개한다.

호우잉춘(런던대 도시계획과)은 신자유주의 논리로 추진되고 있는 타이페이의 마을공동체 재생 사업의 한계와 기회를 고찰한다. 토론자로는 왕잉(런던대 도시계획과), 응미캄(홍콩중문대 도시학과), 테오숀(싱가포르국립대 지리학과)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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