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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초고령사회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등록 2023.03.02 1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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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 상·하반기 2개월씩 진행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지역 내 노인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상·하반기에 걸쳐 2개월씩 진행된다.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은 전문 의료인력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관리를 위한 기초검진과 치매 예방, 운동, 영양 등 각종 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월~5월 상반기와 9월~11월 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는 이 사업은 각 읍·면·동 거점 경로당 80개소에서 진행된다.

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200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기초검진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체성분 등을 검사하고 검사결과 유질환자와 건강행태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관리된다.

또한 검진 중 정밀검사나 합병증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 기준 정읍지역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1356명으로 전체 인구 10만5081명 대비 29.8%에 이르고 있어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자 급증으로 노인층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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