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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기술성 평가 AA·A 획득…코스닥 상장 본격화

등록 2023.03.08 1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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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계획

퀄리타스반도체, 기술성 평가 AA·A 획득…코스닥 상장 본격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IP(지식재산권)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2곳의 전문기술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에 필요한 요건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 이상을 확보할 경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17년 설립된 퀄리타스반도체는 삼성전자 출신의 공학박사들 중심으로 설립된 팹리스 기업이다. 국내 반도체 IP 개발 업체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기술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인 'SAFE' IP 핵심 파트너로 지정되며 모바일, 인공지능에서 양산 이력을 확보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최근 기술성 뿐만 아니라 시장성 측면에서도 기술성 평가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가운데 퀄리타스반도체의 초고속 인터커넥트 IP기술에 대한 기술력 뿐만 아니라 시장성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퀄리타스반도체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협의를 거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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