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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해양드론 활성화 박차…수산 분야 적극 활용

등록 2023.03.13 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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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영도등대와 주변(암벽) 안전 점검 중인 해양드론(빨간 실선)의 모습(왼쪽). 오른쪽은해양드론이 찍은 영도 등대와 암벽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등대와 주변(암벽) 안전 점검 중인 해양드론(빨간 실선)의 모습(왼쪽). 오른쪽은해양드론이 찍은 영도 등대와 암벽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드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올해부터 다양한 해양수산 업무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드론이 지닌 장점을 활용해 선박 또는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업무영역으로 드론 적용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드론으로 해상 등대시설과 암벽이나 무인도서 위에 설치된 등대 및 국유재산 관리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무인도서 지역 불법 이용이나 개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활동과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해양쓰레기 분포상황 파악, 공유수면 불법 매립 등에도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해수청은 ▲드론 업무 전담부서 지정, 유관기관과 협업시스템 구축 ▲전문교육을 통한 신규 운용인력 양성, 기존 인력 역량 강화 ▲고성능 드론 확보 및 관련 기술개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각종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해양수산 현장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날개인 드론을 적극적·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업무를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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