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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한일 셔틀외교 재개 일치…한일, 한미일 협력 추진"

등록 2023.03.16 18:02:16수정 2023.03.16 18: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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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부간 의사소통 강화 의견 교환"

"北 ICBM 발사 명백 도발행위, 간과 못해"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photo1006@newsis.com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양소리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6일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 합의를 발표했다.

NHK 등 보도를 종합하면 그는 이날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한국 측 대표단 여러분의 일본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주 도쿄에서는 벚꽃이 개화됐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시기에 저와 윤 대통령이 미래를 위한 일한(한일) 관계 새로운 장을 함께 열 기회가 찾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조금 전 개최됐던 소인수 회의에서 일한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빈번하게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지는 전체회의에서 "일한 양국이 함께 이익이 될 만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것 등에 대해서 의견 교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아침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명백한 도발 행위이며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며 "이러한 오늘날의 엄격한 엄중한 전략 환경 아래 일·한, 일·한·미(한미일) 공조를 더더욱 추진해나가는 데에서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양 정상은 약 23분간 소인수회담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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