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인천·대전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설치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가명정보 활용 전반 지원
인프라, 자문, 교육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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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를 가명처리(일부 항목 삭제, 변경 등)함으로써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추가 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반(인프라), 자문(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권역 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정보위는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와 4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까지 지원센터를 설치해 권역 내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및 모범사례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가명정보 등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기반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천과 대전에 설치되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각 지역의 다양한 데이터 기반(인프라), 사업과 연계되고, 지역의 데이터 관련 중소·새싹기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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