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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베트남 공용 전기자전거 사업 추진

등록 2023.03.20 0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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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마이크로모빌리티 테크기업 지바이크와 협력

중소도시형 공용 전기자전거 사업 '그린바이크 위드 베트남' 추진

(왼쪽부터)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마이크로모빌리티 테크기업 지바이크와 베트남 중소도시형 공용 전기자전거 사업 '그린바이크 위드 베트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바이크 위드 베트남'은 베스핀글로벌의 베트남 현지 법인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 및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에 지바이크의 마이크로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탑재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베트남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모모의 결제 시스템과 결합해 베트남 현지화를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은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THT 디벨롭먼트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 관리하고 있는 오픈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다.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운영과 관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베트남 전역에 있는 주요 스마트시티 운영에도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베스핀글로벌과 지바이크는 베트남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데이터를 공유한다. 아울러 후에, 다낭 등 베트남 중부를 대표하는 주요 도시에서 사업 모델을 표준화하고, 이후 베트남 내 인구 100만명 이하의 60여개 중소 도시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후에 시는 지난해 6대 중앙 직할시의 하나로 승격되고 곧 국제공항 터미널도 준공되는 등, 베트남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바이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후에와 다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베트남 청년층에게 제공하며, 스마트시티 허브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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