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회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연다...일반인 대상
LOL·발로란트 등 2개 종목…총상금 900만원
일반인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MOBA 장르의 '리그오브레전드'(LOL), 5대 5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게임인 '발로란트' 등 2개 종목 게임을 채택해 승부를 겨룬다.
시는 오는 8월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뒤 9월 4일 하루 동안 4강전과 결승전을 함께 치를 예정이다. 총 상금은 900만 원 규모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일반 시민 1088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게임 선호도를 파악한 바 있다.
그 결과, 가장 즐기고 싶은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27.5%) ▲발로란트(19.3%) ▲오버워치2(1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대행사 프로그램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게임 체험존(30%) ▲게임 스트리머 초청 이벤트(27%) ▲게임 피드백존(18.1%) ▲포토존·코스프레존(16.1%) ▲e스포츠 진로상담(6%) 등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산시도 젊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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