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 시대 활짝…웅비 서천 미래 100년 견인
김기웅 군수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군정 펼 것"
서천읍 서림로…지하 1층·지상 6층 복합 청사 재탄생
서천군 신청사 전경,. 2023. 06. 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9일 57년 만에 현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9일부터 신청사로 출근,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신청사 시대의 개막은 웅비하는 서천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군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총사업비 475억 원을 투입, 지난 3월 준공된 신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행정업무 공백과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 간 단계적으로 부서별 이전을 진행했다. 신청사에는 3국·2담당관·17과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를 갖춘 신청사는 민원, 문화, 교육 등의 열린 복합 공간을 갖췄다.
군민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을 저층부에 배치했으며 엘리베이터·완만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실,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등 사무공간이 부족해 외부로 분산됐던 부서를 신청사로 입주시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한편, 군은 추후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의 취지와 민선8기 서천군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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