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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회발전특구' 돕기 위해 지자체에 사전 컨설팅

등록 2023.06.27 11:00:00수정 2023.06.27 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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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활성화 위한 시·도 간담회

투자 유치에 필요한 사항 의견 청취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세제·재정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 모델 기획을 돕기 위해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기업의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소통을 강화한 것이다.

산업부는 27일 시·도 지방정부와 함께 지방투자 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시·도가 기업의 지방투자 유치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더욱이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법적근거가 마련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서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수렴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가 투자 예정기업과 협의해 정한 구역에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회발전특구 모델을 기획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을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지방 이전·투자 촉진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지난해 6월부터 지방정부, 투자·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지방투자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시켜 양질의 지방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정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회발전특구 등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지방투자 지원수단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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