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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신사업 잠재력 높아…M&A 등 적극 투자 필요"

등록 2023.06.28 07:30:00수정 2023.06.28 08: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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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8일 제14차 ESG경영 포럼 개최

【서울=뉴시스】대한상의회관.(사진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19.11.18.

【서울=뉴시스】대한상의회관.(사진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19.11.18.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8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 EY한영과 함께 '제14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박재흠 EY한영 전무는 'ESG 기반 신사업 창출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ESG 관련 신사업 진출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 "각 기업의 사업모델과 관련성이 깊은 ESG 사업 분야를 파악하고 단기간 역량 확보를 위한 M&A(인수합병), 조인트 벤처 설립 등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전무는 글로벌 환경시장의 규모가 2030년까지 2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망 ESG 신사업 영역으로 ▲순환경제 ▲친환경에너지 ▲2차 전지 ▲친환경운송수단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5가지를 꼽았다.

이중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의 경우 2030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21%로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직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이 높아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ESG 관련 산업의 시장 잠재력이 높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정부가 대기업, 금융기관 등 민간과 공동으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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