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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약세에 혼조 마감…다우, 9일 연속 상승 랠리

등록 2023.07.21 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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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자료사진. 2023.07.21.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AP/뉴시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자료사진. 2023.07.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만5225.18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30.85포인트(0.68%) 내린 4534.8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만4063.31로 장을 마감했다.

미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9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 속에 나스닥 지수는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8% 이상 하락, 테슬라는 9.7% 떨어졌다.

이에 반해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존슨앤드존슨은 월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과 순이익 발표에 이날 주가가 6% 상승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988억달러에서 998억달러로 지난 4월 전망치에서 10억달러 상향했다.

다우 종목인 보험사 트레블러스도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상승 마감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수익을 보고한 S&P 500지수 상장 기업 중 74%가 기대치를 초과해 순이익을 냈다.

BMO 캐피탈 마켓의 브라이언 벨스키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인상적인 경기를 감안할 때 약세장을 예측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줄었지만, 최근 추세를 약세장 랠리에 불과하다고 보는 완고한 이들이 남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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