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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민 가장 큰 위협은 가짜뉴스…정부·과학 믿어달라"(1보)

등록 2023.08.24 13:41:31수정 2023.08.24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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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국민 담화문 발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2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시작한 뒤인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를 향해선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국민을 향해 "오염수 방류가 아예 없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과도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세계 전문가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정치적 이득을 위한 허위선동"이라며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을 혼란케 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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