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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업체 2곳 적발

등록 2023.09.07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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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특별점검서 원산지 표시 위반 27곳 적발

원산지 표시 안한 경우 22곳 중 일본산이 5곳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성훈 행양수산부 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9.0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성훈 행양수산부 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정부는 제2차 민관 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서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통해 근절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100일간 제2차 민관 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정부가 지난 10일간 총 6764곳의 업체를 점검한 결과, 전체 적발 업체 수는 27곳으로 집계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거짓 표시가 5곳이며 이 중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2곳이 적발됐다. 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22곳인데 이 중 일본산이 5곳이다.

박 차관은 "100일간의 특별 점검을 통해 한 업체를 적어도 3번 이상 방문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가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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