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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문경 공장서 기계 사고…1명 사망·1명 중상

등록 2023.10.03 11:15:48수정 2023.10.03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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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2일 오전 6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재활용비닐 파쇄기 스크류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2일 오전 6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재활용비닐 파쇄기 스크류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문경=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경주와 문경의 한 공장에서 중량물에 깔리거나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께 경주시 천북면의 한 공장에서 5t 기계가 근로자 A(40대)씨의 발등 위로 떨어졌다.

A씨는 우측 발등에 압궤 손상(압력에 의한 신체 조직, 혈관, 신경 등의 손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2일 오전 6시47분께는 문경시 신기동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근로자 A(30대·스리랑카)씨가 재활용비닐 파쇄기 스크류에 몸 전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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