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긴축재정 타개는 적극행정으로
예산 편성 선택과 집중, 공격적 민간투자 유치
재정 신속 집행 등 지역경제·군민 살리기 총력
[횡성=뉴시스] 이덕화 기자 = 5일 김명기 횡성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와의 'Go! One-Team 비전공유 협력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조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2022.10.05. [email protected]
8일 김명기 군수는 브리핑 자료를 통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강도 높은 긴축재정으로 횡성군도 내년도 예산편성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지역의 활력유지는 목표로 긴축재정이 지역 경제에 끼치는 충격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긴축을 기조로 제한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운용의 묘'를 살리고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책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 오직 군민의 희망과 행복, 군의 발전을 위한 길을 부단히 찾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세부 사항은 ▲공격적 민간투자유치 ▲재정 신속 집행 등 지역 경제 살리기 ▲소상공인·군민 기살리기 지원 등이다.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중장기 미래 먹거리 조성을 위해 1조원 민간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횡성 문화복합단지, 조곡농공단지, 역세권 개발, 데이터 센터 등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을 모색한다.
소비·투자를 살리기 위한 각종 인허가, 공사 조기 발주, 지역 기업.제품 사용, 홍보 책자 등을 통한 쉼 없이 순환되는 경제 체재를 구성한다.
경제 침체로 장기화 되는 소상공인·군민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속적인 홍보, 착한업소 인센티브제 확대,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농업인 수당 확대, 대학 등록금 지원, 아동·청소년·65세 이상 노인 버스 무료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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