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년 노인일자리 14.7만개 확대…일자리 단가 7% 인상"
유의동 정책위의장,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 방문
발언하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8. [email protected]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28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시니어클럽'을 찾아 "당과 정부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수를 역대 최대 증가 폭인 14만7000개 확대해 총 어르신 10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또 일자리 단가를 2018년 이후 6년 만에 7% 인상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단가는 월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 단가는 주휴수당 포함 월 71만3000원에서 76만1000원으로 늘린다.
유 의장은 "2024년은 65세 이상 어르신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한다. 당과 정부는 이제 걸맞게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했으며,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로 더욱 활기차고 보람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당은 이날 오는 29일 시작될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을 홍보하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 의장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함께했다.
유 의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와 식료품 제작·판매 사업단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격려했다.
유 의장은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노인일자리 운영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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