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울 관문사서 일일 장터…감귤 300상자 완판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이 3일 서울 관문사에서 개산 25주년 기념 대법회와 연계한 일일 할인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2023.12.03. [email protected]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상품 장터를 연 관문사에서는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귤로장생'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인 건조감귤, 감귤발효식초, 감귤과즐 등 다양한 제품이 올랐다.
특히, 귤로장생 감귤은 당도를 확인할 수 있는 광센서선별기를 거친 감귤로, 맛이 뛰어나 준비한 3㎏ 300상자가 완판됐다.
도는 감귤을 활용한 감귤발효식초, 건조감귤, 감귤과즐 등 농촌융복합 인증제품들도 준비한 물품이 모두 팔려 청정제주 제품의 인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문사측은 청정제주의 상징인 맛있는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제주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주와 관문사 간 상생을 이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후 올해 최고가격을 기록한 만큼 이 추세를 이어가도록 품질관리 및 출하조절에 힘쓰는 감귤농가 및 생산자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끝까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규격 외 감귤 유통 차단 등 고품질 감귤 유통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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