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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장관 후보자 "연안경제·지역주민 활력 위해 최선"

등록 2023.12.04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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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후보자로,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4일 "해수부의 발전을 비롯해 우리 연안경제, 지역 주민들의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가장 젊은 후보자로,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유엔 해양법 관련해 올해가 기념비적 해"라며 "기념비적 해는 해양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환경오염에 대한 부분을 당사국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도 이에 맞춰 국제협력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이번 장관 후보자 가운데 가장 젊은 1970년생으로, 해양바이오와 미세조류 등 해양생물학 분야의 연구자다.

강 후보자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해양생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뒤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재직 당시 연구 성과와 기술을 관련 기업에 이전해 활용되는 등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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