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4분기 호실적 기대…"대규모 수주 예상"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주식 배당 결정

"클라우드·AI 등 신사업 및 미국법인 등 선제 투자 성과 가시화"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의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

에스넷시스템은 4분기에 공공사업 대형 프로젝트 및 기존 고객 대상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긍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나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6%나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6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올해 에스넷시스템이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간 이유는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견고한 실적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가속 ▲미국 법인 선행 투자 성과 등이 주효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AI 등 신사업 강화 및 미국법인 등에 선제 투자를 통해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으며, 실적 향상에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 지속 성장을 통해 주주들과 동반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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