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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살을 에는 칼바람 한파…체감 영하 16도

등록 2023.12.16 16:12:07수정 2023.12.16 1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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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추위 절정

오후로 넘어갈수록 바람도 강해져


강원도, 살을 에는 칼바람 한파…체감 영하 16도

[강원=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지역에 눈 비가 그치고 극심한 한파가 찾아왔다.

16일 오후 3시30분 기준 춘천 -3.7도, 원주 -2.2도, 태백 -7.2도, 평창 -3.6도, 정선 -4.7도, 강릉 0.2도, 인제 -5.3도, 동해 0.8도로 대부분 영하권이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눈과 비가 그쳤다.

폭설이 내리던 태백산·오대산 등 도내 국립공원 실시간 CCTV에는 눈발이 모두 멈춘 상태다.

대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6일 오후 3시30분 태백산 국립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오후 3시30분 태백산 국립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극심한 추위에 칼바람으로 도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6도를 넘어섰다.

16일 오후 3시30분 현재 풍속은 원주 5m/s, 춘천 4m/s, 태백 6m/s, 강릉 6m/s로, 평창 6m/s 등이다.

기상청 등은 오후 6시를 넘어가면서 강원 지역 대부분에서 풍속이 1~3m/s로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오후 3시30분 오대산 국립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오후 3시30분 오대산 국립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5m/s는 좀 세게 분다고 느낄 정도의 바람이다.

16일 오후에는 강원 북·중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10㎝가량 눈이 더 올 전망이다.

17일부터는 '북극한파'가 절정에 달한다.

기온이 5~10도 더 떨어지고 풍속은 2~3m/s 더 올라 주의가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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