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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7.4% 감소…무역적자 100억弗 '2년 연속 적자'(1보)

등록 2024.01.01 09:17:37수정 2024.01.01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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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 발표

연간 수출 줄고 무역수지 99.7억불 적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 운반차량이 줄지어 드나들고 있다. 2023.12.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 운반차량이 줄지어 드나들고 있다. 2023.12.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이승주 기자 = 지난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로 교역량이 위축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7.4% 쪼그라들었다.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12조951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큰 폭의 적자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12월 수출이 577억 달러(74조9523억원)로 연중 최대 실적을 찍으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36개월 만에 최대치로 회복세를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821조8643억원),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834조8283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무역적자를 냈다.

다만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5.1% 상승한 576억6000만 달러(74조9003억원)를 기록했다.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뒤 3개월째 플러스를 지속한 것이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10.8% 줄어 531억8000만 달러(69조808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4억8000만 달러(5조8195억원)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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