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북도와 CES 2024 참가…벤처 육성 성과 소개
벤처기업 33곳 참석…전년비 2배 이상 규모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 기여
[서울=뉴시스]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전시관 혁신상 수상기업. (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하는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에는 벤처기업 33곳이 참석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중인 벤처기업 25곳과 경상북도가 육성 중인 벤처기업 8곳으로, 지난해 14곳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전시관은 오는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약 110평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참석한 벤처기업들 중 CES 2024 최고혁신상 1곳과 혁신상 9곳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입주기업으로, 공기 중 뿌리에 물과 영양제를 분무해 논밭 없이도 자유롭게 작물을 기를 수 있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구축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상에는 포스텍 동문기업 출신인 '네이처글루텍'(생분해 접착단백질), '에이엔폴리'(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신소재)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포스코그룹 사내벤처 등 벤처플랫폼의 다양한 벤처 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육성중인 벤처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CES 2024에서 국내외 주요 벤처투자자와 대기업, 벤처기업 포함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는 ‘포스코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해, 참석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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