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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내실강화 위해 중대재해 제로 최우선"

등록 2024.01.11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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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사진=금호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사진=금호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금호건설이 내실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중심 경영', '기업가치 제고'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무식없이 신년사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 금호건설은 조완석 사장이 직접 신년사를 통해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내실강화를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어야 하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 프로세스를 계속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내실강화'를 위한 중점 과제 중에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무엇보다 안전을 중시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안전은 회사의 성장과 존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과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을 통해 중대재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과 같은 실적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리스크를 반드시 계량화 해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여력을 개선하고 우발적 지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기업 신용등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을 향상시켜 브랜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을 발굴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해 12월 조 사장 취임 후 대형 공공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조 사장 취임 직후 2720억원의 철도공사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올해 마수걸이로 2242억원의 플랜트 공사인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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